그러나 그것을 원하는데로 행하는것은 쉽지가 않다.
나만 그런것인가.
#피곤.
아무렇지도 않던 나이이야기는 어느새 가슴을 콕콕 찌르고 있다.
게다가 쉬이 피곤해지던 몸뚱이는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려한다.
이젠 핑계조차도 될 기운도 없는것인지도.
#걸음걸이.
예전 누군가가 나에게 걷는것이 마냥 귀찮아보인다며 좀 기운좀 내라하던말이 떠오른다.
신경쓰지 못했던 걸음걸이에 대한 태클에 "응?" 이라 하며 넘겼는데.
같이 걸어다녀도 누구도 나에게 머라하지 않는것이 나아진건가. 아니면 묻혀버린건가.
#전화.
유난스럽게도 핸드폰을 잡고 있자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싶은 아해처럼.
누군가에게는 집착하고 누군가에게는 철저히 무관심하며. 누군가에게는 회피한다.
주소록 카테고리에 혈액형별로 그룹핑이라도 해두어야 할판.
별자리도 있겠다.
#회식
다음주 팀회식, 사무실 전체회식.
앗싸. 먹고 죽자!
#LT
근 6개월만에 부활인가..
몇차례 불려 내려가긴 했지만.
비공식적으로 없어진줄 알고 좋아했건만..
슬쩍 명단을 확인하고나서는 풀죽어있다.

